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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희망' 외
날짜
:
2014년 07월 08일 (화) 4:24:39 오후
조회
:
1561
<희망을 노래하는 시 모음> 정연복의 '희망' 외
+ 희망
바람에 지는 꽃잎을
서러워하지 말자
꽃잎이 떨어진 그 자리에
열매의 속살은 돋으리
서산마루를 넘는 석양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지 말자
내일 아침이면
눈부시게 태양은 다시 떠오르리
칠흑 같은 어둠 속 폭풍우 앞에서도
두려움에 떨지 말자
이윽고 파란 하늘 저 편
찬란한 무지개가 피어나리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
+ 희망가
구름 제아무리 낀들
온 하늘을 뒤덮지 못하고
먹장구름 뒤
빛나는 태양이 있다.
태풍 몰아쳐도
꽃잎은 쉬이 울지 않고
검은 폭풍우 지나면
환한 무지개 뜬다.
한겨울 추위에도
뿌리는 거뜬히 살아
봄이면 봄마다
연초록 햇순이 돋는다.
생명은 갈대같이
퍽 여리고도 강한 것
파란 하늘 아래
밝은 햇살 맞으며
오!
나의 희망은 건재하다.
+ 희망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슴 아린 이별을 하고
우산도 없이
퍼붓는 빗물이 눈물인 양
소낙비에 흠뻑
젖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이 뭔지
아직 모르는 거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아직 삶을 깊이
알지 못하는 거다.
사랑의 슬픔을 모르는
사랑의 기쁨은 얕고
삶의 고통을 모르는
삶의 환희는 거짓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슬픔에 젖어 있는 그대
삶의 고통에 빠져 있는 그대
사랑을 포기하지 말라
삶을 허투루 접지 말라
사랑의 참된 기쁨
삶의 진정한 환희
맛볼 날
반드시 올 것이니.
+ 절망 뒤에 희망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나는 이 말을
철석같이 믿고 싶다.
하늘이 무너진 적은
지금껏 한번도 없었으니
하늘이 무너지는 일은
앞으로도 결코 없을 테니
아무리 깊은 절망에도
맥없이 무릎 꿇지 말자.
먹구름 뒤의 밝은 태양같이
절망 뒤에 희망 있으리니
절망의 심연에서도
희망의 싹은 살아 움트리니
+ 이슬, 그리고 눈물
동터 오는 새벽녘
꽃잎에 맺힌
이슬은 얼마나 영롱한가
영혼이 맑은 사람의
눈동자에 어린
눈물은 얼마나 순수한가
이슬이 있어
눈물 같은 이슬이 있어
꽃잎은 더 아름답고
눈물이 있어
이슬 같은 눈물이 있어
영혼은 더 깊고 순결하다
오!
찬란한 햇살이여
그 눈물에 입맞춤하라
+ 인생
한세월 굽이돌다 보면
눈물 흘릴 때도 있겠지
눈물이 너무 깊어
이 가슴 무너질 때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잊지 않으리
꽃잎에 맺힌 이슬에
햇빛 한 자락 내려앉으면
그 꽃잎의 눈물이
어느새 영롱한 보석이 되듯
나의 슬픈 눈물도
마냥 길지는 아니하여
행복한 웃음의
자양분이 되리라는 것을
+ 생의 노래
이만 개의 태양이
찬란하게 뜨고
또 그만큼의 석양이
쓸쓸히 지는
아득한
지난 세월 동안
나의 희망
나의 슬픔
그 무게는
얼마쯤이었을까.
어쩌면
앞으로 남은
만 개의 태양과
만 개의 석양 속에
나는 희망과 슬픔에
활짝 깨어 있고 싶다.
+ 물의 힘
몸이 천근 만근
쇳덩이같이 무거워
손가락 하나
까딱하고 싶지 않을 때
기운을 내서 더운물로
잠깐 샤워를 하라
참 신기하게도
피로가 말끔히 가신다
온몸의 세포가
싱싱하게 살아나는 느낌이다
물의 힘이다.
삶의 희망
가물가물해지고
세상살이 힘들어
그만 주저앉아 버리고 싶을 때
남몰래 한 방울
눈물을 흘려 보라
눈물 너머
새 희망이 손짓하고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설 용기가 샘솟는다
눈물의 힘이다.
+ 초록의 산
살아가는 일이 따분하고
마음 답답한 날
세상살이 시름에 겨워
한숨 나오는 날
삶의 의욕이 시들해지고
피로가 몰려오는 날
정신이 어지럽고
머리 복잡한 날에는
힘차게 자리에서 일어나
초록의 산으로 가자
산마루에 올라
초록 물결을 바라보자
저 싱그러운 초록빛 기운
가슴 가득 담아보자
초록의 희망
초록의 생명으로 물들어보자
* 정연복(鄭然福): 1957년 서울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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