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
로딩중...
글쓰기 (Alt+w) 글붙여넣기(Ctrl+v) ^^!
오늘의
최근글
,
최근코멘트
로그인
|
회원가입
|
둘러보기
04월 25
(목)
|
배경음악
문학방
|
창작방
|
작가방
|
커뮤니티
|
마이페이지
낙서장
·방명록
·대화방
·접속자
커버스토리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
6
]
문.사 살짝 리뉴얼 했습니다.
6
- 커뮤니티 -
두런두런 ^^
좋은글
사랑이란
편지쓰기
토론방
갤러리
웃고살자
여행후기
문.사 수첩
상담/Q&A
재미로 보는 타로점
최신글보기
태그구름
오늘출석부
현재접속자
>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좋은글 )
· 문.사에서 좋은글과 함께 ^^*
<헨리 반 다이크 시 모음> '시간은' 외
날짜
:
2013년 08월 19일 (월) 0:07:35 오전
조회
:
2010
<헨리 반 다이크 시 모음> '시간은' 외
+ 시간은
시간은
기다리는 이들에겐 너무 느리고
걱정하는 이들에겐 너무 빠르고
슬퍼하는 이들에겐 너무나 길고
기뻐하는 이들에겐 너무 짧다네.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시간은 영원하지.
+ 즐거운 인생
뛰고 놀고 뒹굴고
일하고 사랑하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으니
그만하면 즐거운 인생 아닌가.
+ 어떤 재주든 사용하라
자신이 지닌 재주는 무엇이든 십분 발휘하라.
가장 아름답게 노래 부르는 새들을 제외하고
다른 새들이 노래하지 않는 숲이 있다 치자.
그 얼마나 적막할 것인가!
+ 작품
작품이
'충분히 훌륭해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 작품은 절대로
세상에 나올 수 없을 것이다.
+ 노동의 복음
노동의 복음이 여기 있으니
교회의 종들이여 크게 울려라.
일하는 사람들과 같이 사시고자
사랑의 주님이 하늘에서 오셨네.
저주받은 가시떨기 땅 위에도
주님은 장미를 심으셨으니
하늘엔 완전한 안식의 축복
그러나 땅에는 노동의 축복.
+ 만일 온 하늘이
만일 온 하늘이 햇빛이라면
우리의 얼굴은 기꺼이
한번 더 느끼기 원하리
시원한 빗방울이 튀기를
만일 온 세상이 음악이라면
우리의 가슴은 자주
달콤한 침묵의 긴장을 갈망하리
끝없는 노래를 멈추는
만일 삶이 항상 즐겁다면
우리의 영혼은 안식을 구하리
피곤한 웃음으로부터 휴식하는
평온한 슬픔의 품안에서
+ 가정
나는 옛 시인의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갑자기 내 눈이 머무른 곳은
"돌담으로 감옥을 만들지 못하고
철막대기로 새장을 만들지 못하나니"라는 곳이었다.
진리로다.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발견하는 것보다 더욱 큰 교훈이로다.
대리석 마루와 금빛 나는 벽이 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한 가정을 만들 수는 없나니
사랑이 있는 어느 곳이나
진실로 그곳이 가정이며
행복한 곳이니라.
우리 영혼이 편히 쉴 수 있는 곳.
+ 나와 함께 먼 길을
오오, 삶의 유쾌한 길을 따라 누가
나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
쾌활하고 환희에 찬 친구뿐이다
자유롭게 큰소리로 웃을 줄 알고
나와 함께 걸어가는 그 들판에
그 길목에 가득 핀 명랑한 꽃들을 헤치며
행복한 어린아이처럼 마음껏 공상하고
장난질도 칠 줄 아는 친구뿐이다.
그러면 삶의 피곤한 길을 따라 누가
나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
어두운 초원 너머 빛나는 별들을
하루가 끝나면 다가오는 고요한 휴식을
마음의 눈으로 볼 줄 아는 친구뿐이다
나와 함께 걸어가는 그 길을
흥겹게 만드는 용감하고 감미로운 말을
알고 또 감히 말해 주는 친구뿐이다
이런 친구 이런 동료가 곁에 있다면
여름 햇살 속에서도 겨울비 속에서도
나는 이 길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어떻게 한다?
안녕!
우리는 다시 말날 것이다!
+ 무명교사 예찬사
나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노래를 부르노라.
위대한 장군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나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무명의 병사이다.
유명한 교육자는 새로운 교육학의 체계를 세우나
젊은이를 건져서 이끄는 자는 무명의 교사로다.
그는 청빈 속에 살고 고난 속에 안주하도다.
그를 위하여 부는 나팔 없고,
그를 태우고자 기다리는 황금마차는 없으며,
금빛 찬란한 훈장이 그 가슴을 장식하지 않는도다.
묵묵히 어둠의 전선을 지키는
그 무지와 우매의 참호를 향하여 돌진하는 그이어니
날마다 날마다 쉴 줄도 모르고
천년의 적이 악의 세력을 정복하고자 싸우며,
잠자고 있는 영혼을 깨워 일으키도다.
게으른 자에게 생기를 불어주고
하고자 하는 자에게 고무하며
방황하는 자를 확고하게 하여 주도다.
그는 스스로의 학문하는 즐거움을
젊은이에게 전해 주며
최고의 정신적 보물을 젊은이들과 더불어 나누도다.
그가 켜는 수많은 촛불
그 빛은 후일에 그에게 되돌아 그를 기쁘게 하노니
이것이야말로 그가 받은 보상이다.
지식은 새 책에서 배울 수 있으되
지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직 따뜻한
인간적 접촉으로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로다.
공화국을 두루 살피되 무명의 교사보다
예찬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
민주사회의 귀족적 반열에 오를 자
그밖에 누구일 것인고
자신의 임금이요, 인류의 머슴인저!
* 헨리 반 다이크(Henry Van Dyke): 미국 작가·교육자·성직자, 1852-1933.
** 엮은이: 정연복 / 한국기독교연구소 편집위원
전체 : 4,968건
머무르는 별빛-김일두
2년전
2,554
핏물로터리-김일두
2년전
2,163
가난한 사람들-김일두
2년전
2,184
사랑의 환영-김일두
2년전
2,202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김일두
2년전
1,970
나는 나를-김일두
2년전
1,684
새벽별-김일두
2년전
1,797
문제없어요-김일두
2년전
1,503
들꽃/ 이성진
4년전
4,018
당신
8년전
5,344
<들꽃 시 모음> 정연복의 '들꽃 가족' 외
8년전
7,310
<7월 시 모음> 윤동주의 '빨래' 외
8년전
7,224
<안개꽃 시 모음> 정연복의 '안개꽃' 외
8년전
5,846
<작은 기도 모음> 정연복의 '시간의 기도' 외
8년전
5,275
<하지 시 모음> 최원정의 '하지(夏至)' 외
8년전
4,799
<단풍 시 모음> 정연복의 '단풍' 외
8년전
5,200
<막걸리 시 모음> 정연복의 '막걸리' 외
8년전
5,363
<들꽃 시 모음> 정연복의 '들꽃의 노래' 외
8년전
5,835
<장미 시 모음> 정연복의 '장미의 애인' 외
8년전
4,745
<코스모스 시 모음> 정연복의 '코스모스' 외
8년전
4,276
<자연과 사람 시 모음> 정연복의 '자연과 사람…
8년전
2,728
<아내 시 모음> 정연복의 '아내의 힘' 외
8년전
2,734
<하느님 시 모음> 정연복의 '하느님 엄마' 외
8년전
2,628
쓸쓸한 밥
8년전
2,403
<손가락 시 모음> 함민복의 '성선설' 외
8년전
3,218
<현충일에 읽는 시 모음> 박태강의 '현충원에…
8년전
2,772
1
2
3
4
5
6
7
8
9
다음
last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이름
이름(코)
and
or